연동/자동홀 정보

펌) 푸니아나로이드 7 리뷰

작성자 정보

  • 영본운색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도 돌아온 리뷰 시간

그나저나 비가 오락가락하는데 습했다가 선선했다가 그러네.

다들 홀 상태 조심하고 평소보다 더 잘 관리하길.

요번주도 좀 정신없어서 늦게 글씀.



이번에는 좀 새로운 제품을 리뷰해 보려고 함.



이번 리뷰는 전동 홀인 푸니아나로이드 7임.



지금까지 핸디형 홀이랑 중형 홀, 가슴 홀 까지 사용해 보았는데, 전동 홀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한 번 리뷰 해봤음.



사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음. 전동 홀이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하면 생돈 날리는 거다 보니 더더욱. 그래도 도전해 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용해 봄.



구성품

상자와 푸니아나로이드, 이어폰이랑 충전선, 그리고 동봉 젤이 같이 구성되어 있는 모습임. 상자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패키지 제거하면 열어보지 않는 이상 성인용품인지 모를, 그런 구성임.





1. 감촉

일단 감촉은 내부가 구슬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밀도도 크지 않아서 촉감 자체는 저자극이었음. 다만 뒤에서 이야기 할 거긴 한데 다른 이유로 자극이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 그정도로만 알아두길 바람.

뭐 일단 저자극이고 마시로를 연상하게 하는 구슬 형태여서 삽입할 때는 부담이 없었음. 또 전원버튼으로 여러가지 피스톤 패턴을 느낄 수 있음. 난 천천히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자극하는 패턴이 취향이었음. 근데 몇 번째 였는지는 몰?루

다음으로 푸니아나로이드 7 에서 자랑하는 온열 기믹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기믹이었음. 물론 기계니까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서 처음 삽입 했을 때에는 차가웠는데, 온도가 올라가고 나니 차갑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였음. 후술 할 점 때문에 홀을 100% 즐기지 못했지만, 이 온열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들었음.



제품 분해 샷

뚜껑이 3개 있긴 한데 그렇게 복잡하게 구성되어있지는 않음.





2. 재질

외부는 하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감도 깔끔하니 흠잡을 것이 없음. 외부 플라스틱 촉감도 꽤 기분 좋은 편이었고. 내부 홀은 모터 움직임을 소화하기 위해서인지 마시로나 서큐화 같은 매우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음. 왜 그 마시로나 서큐화 다 쓰고 세척 한 후에 물기 빼려고 수건같은 곳에 구멍이 아래로 가게 놓았을 때, 잘 안 서고 흐물흐물하면서 쓰러지는, 그런 정도로 부드러웠음. 마시로 처음 썼을 때가 기억 날 정도였음.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질에서는 많이 신경써서 만든 점이 돋보였음.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 가면 보이는 멀티탭 정리하는 상자랑 비슷하다고 느꼈음. 전원버튼은 한개만 있고, 하부에는 충전기 단자와 이어폰 꽂이가 있음. 그 외의 다른 기능이나 외형적인 특징은 없는 단순한 구조임.

난 Simple is Best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마음에 들었음. 군더더기 없는, 필수적인 부분만 깔끔하게 만들어낸 느낌?



홀 사진을 조금밖에 못 찍어서 대신 다른거 캡쳐 해 옴.

버튼 하나로 전원 키고 패턴 변화줄 수 있게 함.





4. 세척

아무래도 전동 홀이다보니 세척 할 때는 불편함. 전자부품에 물 안들어가게 내부 홀도 잘 분리하고 더 꼼꼼히 물기 제거 해야하고, 콘돔 없었으면 분리하면서 내 맨쥬스를 흘리지 않게 더 조심해야하니 불편할 수 밖에 없음. 이건 뭐 전동 홀이 가진 숙명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5. 기타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를 수도 있는데, 난 사용할 때에 내부 홀에 완전히 삽입 할 수가 없었음.(물론 내가 홀을 잘 못 쓴 걸 수도 있지만) 귀두 부분을 자극하는 쪽에 내 아들래미가 들어가지 않아서 귀두 자극은 느껴 보지를 못했음. 어느 정도 넣어보기는 했는데 더 넣었다가는 모터나 내 존슨 둘 중 하나가 망가질 것 같다고 생각해서 결국은 포기했음. 그래서 귀두 자극은 못느껴봄.

대신 조금 넣어보고 느낀 점은 귀두 부분이 들어가기만 한다면 자극이 꽤 강할 것 같다는 것임. 특히 조임자극이. 그걸 느껴보지 못한 것이 아까움.

그리고 충전 할 때에는 푸니아나로이드에 동봉된 선을 사용해야함. 난 충전 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걸로 충전하려 했는데 충전이 안되더라고. 동봉된 선으로 하니까 잘 되었음.

마지막으로는 홀에 전원이 들어 온 상태로 들을 수 있는 음성파일 후기인데,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취향에 맞다면 촉각적 자극 말도고 청각적 자극도 느낄 수 있을 것임. 나한태 말을 걸면서 실제 행위를 하는 듯 한 음성이 매우 독창적이었음. 신음소리만 있는게 아니라 대사도 있고, 약간의 스토리도 있음. 이거 이야기 하면 좀 스포일러 같으니 내용은 말 안하겠음.

여튼 취향에 맞는 음성파일이면 만족할 것임. 성우분이 연기를 열심히 하셨더라고.





총평

만듬새가 훌륭한 전동 홀. 부드러운 마찰과 강한 조임, 그리고 음성과 온도로 사용자를 만족시킬 홀.





추천하는 사람은

청각적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

따뜻한 홀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

조임자극을 더 선호하는 사람







여담으로 홀한테 미안하다고 말 해 주고 싶음

사용자를 잘못 만나서..... 미안하다 삽입을 다 못했다....



표로 정리하자면 이렇게 될 듯







홀 쓰면서 삽입이 잘 안되서 힘든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 였는데, 하나는 진짜 이름모르는 회사에서 낸 싸구려 홀 때 였고, 두 번째는 이 제품임. 그 싸구려 홀은 감촉도 별로였는데, 이 홀은 감촉이 마음에 들었던지라 아쉬웠음.

다음에 전동 홀 살 때는 좀 신중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나서 구매해야겠음.

여튼 지금까지 글 읽어줘서 고마워

또 쓰러 올 게
영본운색 레벨 2
6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