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홀 정보

펌) 명기의 증명 블랙 라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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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올만에 제품 리뷰하러 왔음

진짜 오랜만에 제품 하나 각잡고 리뷰하는듯 싶음

한번 폼 떨어지니까 다시 올리기 진짜 힘드네 ;;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해

각설하고 시작할게


나무상자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어서 대체한 사진

진짜 저런 나무박스에 넣어져서 온다

가격값 중에서 절반은 저 박스가 차지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1. 감촉

일단 감촉은 굉장히 부드러움. 지금까지 사용한 홀 중에서 아마 탑3안에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움. 정확히는 자극이 그만큼 낮다고 해야할까. 저자극 계열로 느긋하게 하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지만, 이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릴듯 싶음. 거기다 후술할 내용인데 홀 자체의 재질도 부드러워서 이런 감촉이 더 극대화 되는 듯. 

또 누군가가 이 홀이 실재와 비슷한 감각이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함. 먼저 사람마다 감촉이 다 다르고 또 취향도 다르고 느끼는 점도 다 다른데 이게 맞다! 라고 단정하기는 좀 그렇다는점, 그리고 아무리 오나홀이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 살이 움직이는것을 구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점, 그리고 남자들 존슨 모양이나 크기 감도 등이 모두 다 다르다는 점. 이런 점들이 모두 합쳐져서 함부로 단정하기는 힘들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절반은 맞냐고 했냐면 적어도 내가 존슨으로 느낀 그 감각은 실제랑 어느 정도 비슷하긴 했다고 느꼈기 때문임. 한 6~70프로 정도? 사람들이 오나홀을 가지고 실전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약한 자극에 실망하거나 지루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고 느낌. 여러분 일단 실전은 오나홀 만큼 신체적인 자극이 크지 않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이유나 본인이 조루라면 금방 사정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이런 약하디 약한 자극이 그나마 실전과 비슷했다고 느낌. 그래서 실전같은 느낌을 조금이라도 받아보고 싶은 사람은 이 제품을 쓰면 그래도 이런 느낌이겠거니~ 하고 짐작하거나 참고 정도는 될 듯 싶음. 

아 그렇다고 해서 내가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님. 내가 AV 배우나 카사노바 마냥 2~3자릿수로 잠자리를 가진건 아니니까. 반복해서 말하지만 주관적인 이야기이고 그러려니~ 해 주었으면 함. 혹시 모르잖아 세상이 이렇게나 넓은데 정말 남자 정기가 빨려 나갈 정도의 감각을 받을 수도 있으니



 



2. 재질

일단 실리콘이기는 한데 굉장히 발랑거림. 진짜 손으로 잡는데 물풍선 잡는 마냥 흐물거림. 처음에 집는데 진짜 순간 흘러내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손에서 빠져나가서 놀랐던 기억이 남. 그리고 닛포리기프트의 각인이 바깥 상단부에 있음. 이건 뭐 신경 쓸 정도는 아니고 나도 다 쓰고 정리하면서 발견한거임. 있는줄도 몰랐음.

근데 이 제품 좀 조심해야하는게 유분기가 좀 많다. 흘러내리거나 아예 절여져 있거나 한건 아닌데 몬가 계속 묻어나옴. 

그리고 말랑거리는거 뿐만 아니라 부드럽기도 한데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함. 내구도 면에서. 내부야 뭐 내가 워낙 조심스럽게 다루니까 망가질 걱정은 없는데 외부의 경우에는 벌써 보풀같은게 좀 나올 정도임. 그래서 그런가 전에 사용했던 짭몬킹 모모짱의 악몽이 되살아났는데, 다행히 외부 닳는 것만 살짝 그랬고 내부는 몇 번을 사용해도 딱히 헐렁해지거나 그런건 없어서 다행이었음. 진짜 그 모모짱 그건 너무 했어 어떻게 3번만에 애가 헐렁해지냐::

그리고 살짝 냄새가 날 수 있기는 한데 세척 한 번 하니까 괜춘해지더라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임.



 



3. 외형

외형은 좀 특이하게 생겼음. 뭐랄까 예전에 유선청소기 보면 전기줄말고 뭐 빨아들이는 원통형 고무호스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음.

 

이런거 ㅇㅇ. 근데 이게 소재랑 합쳐지니까 되게 잘 구부러짐 ㅋㅋ. 손으로 잡았을 때에도 축 늘어지는게 참 이런 재질은 전에 마시로 이후 오랜만이었음.

아 그리고 굉장히 두툼하니까 홀질할때 두손 써야 할 수도 있음. 많이는 아니지만 한손으로 하면 조금 부담되는정도?


4. 세척, 세척 이후

세척은 그리 어렵진 않았음. 기믹이 막 엄청나게 복잡하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근세 세척 이후가 힘들었음. 난 먼저 홀 세척 후 어딘가 기대게 해서 (구멍은 아래로) 물기 빠져나가게 한 후 예식장갑으로 물기 닦는데, 이 망할것이 너무 흐물거리니까 어디 기대질 못함. 그래서 그거 떄문에 한동안 씨름했네.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불편함을 겪었음. 뭐 그래도 마음에는 들었으니 감수할 만 했음.


5. 기타

한동안 현생때문에 바쁘고 휴가가느라 바빠서 홀 구매에 소홀했는데, 어느날 누군가가 이게 정말 실섹이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길래 정말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져서 구매해본 홀임. 그리고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써보고 싶어지게 만든 홀이고. 참 여러 모로 재밌었음. 오랜만에 글쓰는 것도 좋았고. 좀 비싸긴 한데 난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내 리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람.


평가표

평가항목

점수 구성

평가 점수

감촉

5.0점 만점

4.5/5

재질

5.0점 만점

4/5

외형

5.0점 만점

3/5

세척, 세척 이후

5.0점 만점

3.5/5

기타

5.0점 만점

4/5

총평

25점 만점

19/25


한줄평 : 사용한 홀 중에서 가장 실재와 흡사했던 홀. 많은 정성이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 근데 좀 약하긴 하다.



꾸준히 하다가 한동안 안하니까 글쓰는것도 힘드네

몬가 다시 새로운 홀을 찾아 나서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제 뭘 해볼까 

여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시 또 글 쓰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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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괜찮은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기도 해서 퍼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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